쌍용차 '토레스' 모델로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쌍용차는 토레스 모델로 23분기 연속 적자의 고리를 끊고 2022년 지난해 4.4분기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신형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 SUV 토레스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개선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쌍용차 토레스 모델로 6년만에 흑자전환.

쌍용자동차가 23분기 연속 적자의 악순환을 끊고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월 18일 쌍용자동차는 2022년 4분기 매출 1조 339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가 분기 영업이익을 낸 건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문제등 업계 전반적인 경영 제약에도 불구하고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며 흑자전환으로 바뀌었습니다.

 

쌍용차 판매에는 렉스턴 스포츠 모델과 렉스턴 스포츠 칸등 제품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의 선풍적인 히트로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쌍용차-토레스

올해 2023년 쌍용자동차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2022년 지난해 사우디 업체인 스남과 3만 대 규모의 부품분해 수충방식인 KD사업 협력을 맺었습니다.

 

사우디 현지에 조립 공장을 짓고있으며 연말쯤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베트남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논의하고 있으며 베트남 KD 사업은 올해 완성차 1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30만 대 완전분해제품인 CKD물량을 수출할 방침입니다.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은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내수와 수출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매출 증대와 함께 KG 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방하면서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적자를 탈피하고 정상화된 쌍용차, 서울모터쇼까지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쌍용차가 2023년 서울모빌리티쇼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모터쇼에 복귀합니다. KG그룹에 인수된 이후 첫 국내 모터쇼에 참가하는 만큼 향후 비전과 로드맵을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모터쇼는 2023년 3월 31일 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합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8개국 150여 개 자동차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그리고 쌍용자동차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중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가 바로 쌍용자동차입니다. 법정관리를 거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낸 쌍용자동차는 2019년 서울 모터쇼 이후 국내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서울모터쇼 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관련부서에서 어떤 콘셉트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면서 "U100 모델과 KR10등 신차와 관련한 콘셉트카를 내세울지 등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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